'변덕'과 '진심' 상반된 꽃말을 지닌 수국.

'변덕'과 '진심' 상반된 꽃말을 지닌 수국.

2021. 6. 16. 22:27ㆍ소소한 일상🌱

수국 꽃말을 아시나요?

출근길에 이쁘게 피어있는 수국을 만났어요.

반가운 마음에 사진에 담아왔죠^^

그런데 수국 꽃말이 변덕과 진심이래요 ㅠ

어째서??

궁금한 마음에 검색해봤더니

수국은 조금만 건조해져도 바로 말라버리는 꽃이라고 해요.

그런데 물속에 담가 두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대요.

영원히 시들어 버릴 것처럼 말라버리지만

조금만 관심을 주면 잠시 변덕을 부린 것처럼 다시 살아나는 수국.

적합한 환경에서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피어 있죠.

그래서 수국은 '진심'을 담은 꽃이면서도 '변덕'의 꽃이라고 합니다.

잠시 수국 감상하고 가실께요~ㅎㅎ

같은 꽃이면서 상반된 꽃말을 지니고 있는 수국을 보면서

변덕 부리지 말고 영원히 진심만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