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땀나는 6월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2024. 6. 5. 16:45소소한 일상🌱

 

이열치열.

땀나는 6월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올해도 식탐과 이별하지 못한 나.

꾸준히 끊임없이 맛있는 음식을 향한 나의 욕망.

눈에 보이지 않으면 참을 수 있지만, 일단 음식을 마주하면 식탐에 지배당해 버리는 나. ㅠㅠ

어차피 먹을거라면 몸에 좋은 걸 먹자!! ㅎㅎ

정신승리^^

 


 

 

닭계장

건더기가 너무 많아 너무 좋은 닭계장

 

 

땀흘리며 닭계장 한 그릇 완탕해보았는가.

펄펄끓는 용암같은 국물에 닭고기와 각종 재료, 거기에 파까지 올라간 닭계장.

먼저 건더기만 건져먹다가 밥까지 말아먹으면 한 그릇 순삭.

 

 

 

깔끔한 밑반찬은 덤.

시원 새콤한 깍뚜기도 맛나지만 이곳의 치트키는 바로 고추절임!

 

 

 

고추절임은 반드시 리필을 할 수밖에 없다.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동네 맛집이라, 닭계장 먹으러 갈때는 5분 먼저 움직이는 센스도 필요하다.

 

 

이집의 또 하나의 치트키는 바로 만두!!!

분명 손 만두는 아닌 것 같은데 매력있다.
 
 

 

 

만두피에 윤기가 자르르하니 영롱하다.

하나를 먹어봤다.

분명 닭계장 완탕했기에 배가 부른데 만두가 끝없이 들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분명 시판 만두가 틀림없는데,,,

 

 

이열치열.

뜨거운 날씨 뜨거운 음식을 먹는 그대라면 반드시 반하고야 말 닭계장.

 

 

면과 닭사랑

 

 


 
 

누룽지 닭백숙

고소한 누룽지가 매력적인 닭백숙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누룽지 닭백숙.

고소한 누룽지에 닭육수맛이 배어들어 짭쪼릅하다.

특히 누룽지 양이 적지않아서 더 좋다.

환절기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백숙.

이왕 먹을거라면 고소한 누룽지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누룽지를 걷어내면 그제야 뽀얀 닭살이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오래 삶아 뼈와 살이 잘 분리된다. 

 

 

 

밑반찬은 심플하다.

몇해전 나혼산 누군가가 방문했던 식당이어서 한동안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한산한 편이다.

몸보신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반하고야 말 누룽지 닭백숙.

 

 

궁중삼계탕

 


 

식탐과의 이별을 간절히 바라며 이만....